생활/건강
[내일의 날씨] 전국 한낮 29∼34도…제주도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
입력 2020-08-23 15:09  | 수정 2020-08-30 16:04

월요일인 24일도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리다 오후부터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건강관리와 농·수·축산업, 산업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1m, 서해·남해 0.5∼2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m, 남해 1∼3m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초속 14∼20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 예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 피해 예방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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