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뷰노메드 흉부 X레이,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
입력 2020-08-23 13:06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개발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됐다.
19일 뷰노는 "지난 6월 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돼 수검자들의 흉부 촬영 검사에 활용 중"이라며 "의료진 진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6월 말부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수검자들의 흉부 촬영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데 쓰고 있다. 해당 솔루션 활용 시 흉부촬영 영상에서 유소견이 있는 증례들을 먼저 판독하도록 보조해 폐렴이나 종괴 등 병변이 있는 경우 신속한 추후 조치가 가능하다.
임상시험을 통해 5가지 흉부 이상 소견에 대한 높은 성능(AUROC),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입증해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진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국내 수도권 및 강원도와 충청 지역 선별진료소, 대구·경북 내 대형 병원 등에서 영상의학적 폐렴 여부 신속 확인 등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수검자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도입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자사 제품이 본 센터 의료진의 영상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하여 보다 우수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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