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서 7명 확진자 발생…하루 최다
입력 2020-08-23 11:12  | 수정 2020-08-30 12:04

청주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A씨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에서 하루 7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23일 시에 따르면 청주 '38번' 확진자인 A씨의 남편(70), 딸(52) 아들(46) 손자(13)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A씨는 지난 20일 고혈압약 처방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의사의 권유로 진단 검사한 뒤 이튿날 확진 판정됐습니다.


또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을 다녀온 상당구 거주 60대와 인천 계양구 65번 환자와 접촉한 상당구 거주 50대, 평택 52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된 흥덕구 거주 50대도 확진 판정됐습니다.

시는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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