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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2R 선두 강경남…역전 노리는 이태희
입력 2020-08-23 10:30  | 수정 2020-08-23 11:21
【 앵커멘트 】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지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강경남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39년 대회 역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이태희는 1타차 2위를 달리며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은 기본 중의 기본.

건물 전체 소독도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선수와 관계자들의 동선도 철저히 분리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그 무엇보다 가장 신경 쓰는 건 바로 방역입니다."

이런 철저한 방역 속에 선수들은 환상적인 샷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39년 대회 역사상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태희.

더블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선두 강경남에 1타 뒤진 8언더파 공동 2위로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태희 / OK저축은행 (디펜딩 챔피언)
- "올해 퍼팅이 이렇게 잘 된 적이 처음이거든요.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다 코로나로 국내에 유턴한 조민규도 공동 2위를 달리며 2011년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날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조민규 / 타이틀리스트
- "매경오픈과 인연이 있으니까. 좋은 소식으로 확실하게 이름 석 자를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아요."

「선두 강경남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2타차 이내로 각축을 벌이고 있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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