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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2R서도 선두…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대↑
입력 2020-08-23 00:59  | 수정 2020-08-24 01:03
11번에서 샷하고 있는 강경남.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강경남이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대를 높였다.
강경남은 22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0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강경남이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 이후 3년 1개월 만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이태희와 조민규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1타차로 강경남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른 이태희는 막판 역전극을 노리며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안착한 박성국과 이준석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
한편 지난해 관중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징계를 받아 1년 여 만에 복귀한 김비오는 노승열과 함께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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