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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참시’ 고은아, 화장품 모델 발탁... 제 2의 전성기 열었다
입력 2020-08-23 00: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고은아가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고은아, 노라조의 조빈,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고은아씨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저는 죽어도 외모는 안본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유병재를 보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저는 첫 번째로 생활력을 보고, 센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C들은 유병재를 보며 일제히 박수를 쳤다. 전현무는 바로 3행시를 해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고은아로 3행시를 했다. 고은아는 센스가 좋다”며 흡족해 했다.
이영자는 이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봅니다. 얘(유병재) 어때요?”라고 물어봐 MC진들을 폭소케 했다. 고은아는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늘 녹화 끝나고 서로 동료로서 번호교환을 해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부끄러워 했다.

고은아는 미르와 함께 잠옷을 입고 외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고은아는 사실 잠옷의 경계를 모르겠다.”며 자고 일어나서 나가면 외출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그럼 오늘은 왜 잠옷을 안 입고 나왔냐”고 물었고 고은아는 오늘은 일하러 나왔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고은아는 집에 있는 복숭아 먹지도 않고 참외도 안 먹고, 또 수박 사는건 안된다”며 미르의 쇼핑을 방해했다. 결국 미르는 짠순이 누나 덕분에 과일을 포기해야 했다.
고은아는 광고촬영도 했다. 고은아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오랜만에 씻는모습을 보여줘서 MC들을 놀라게했다. 스케쥴을 가는동안 고은아는 핑클의 노래를 들었다. 고은아는 제가 기분이 가장 좋을 때 듣는 노래가 핑클”이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촬영 현장에 들어서 고은아는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받았다. 메이크업 직후 완전한 배우 포스에 MC들이 놀랐다.
고은아는 촬영에 들어가자 프로다운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송은이는 카메라를 잡아먹는다”며 환호했다. 양세형은 고은아의 화보촬영 모습을 오늘 최고의 1분이다.”라고 말했다.
고은아의 언니는 저렇게 잘하는 애가 은퇴까지 생각했었다니 너무 슬펐다” 며 그동안 혼자서 마음고생 심했을 동생 생각에 울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은아는 "남동생한테 먼저 연락이 왔었는데, 남동생이 잘못 온 줄 알고 재차 확인을 계속했다더라"라며 "남동생이 제가 들뜰까 봐 확정이 될 때까지 말을 안 해줬다. 계약서 찍기 직전에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위에서는 "미르가 진짜 소속사 대표님 같다"라고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고은아는 "솔직히 가끔 남동생이 '내가 고은아 다시 재기시켰다'라고 가끔 장난으로 얘기하는데, 그 감사함을 너무 잘 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남동생 아니었으면 지금 여기 못 앉아있었을 것"이라고 연거푸 애정을 드러냈다.
노라조는 15년만에 ‘커피차를 팬들로부터 선물받아 감격했다. 조빈은 15년만에 처음이라 너무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쌀포대로 옷을 만들고 남은 쌀로는 떡을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팬들은 오열하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아니냐”고 말했다. 노라조의 원흠은 들켰나”라고 말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조빈은 팬들에게 스태프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며 끈끈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연예인 대기실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스트들의 노고도 그려졌다. 쌀포대를 일일이 잘라서 붙인 조끼에는 쌀알이 붙어있었다. 노라조의 스타일리스트는 빗자루, 볏집, 티밥으로 포인트를 줬다”며 웃었다. 허경환은 이 방송 나가면 이 옷들을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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