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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분량실종 `미스터트롯 콘서트` 중계 TV조선에 팬들 뿔났다[종합]
입력 2020-08-22 19:26  | 수정 2020-08-22 1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TV조선에서 방송된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가 가수들의 분량 편파 배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TV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을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중심으로 편집해 방송했다.
방송에 앞서 TV조선은 "김호중은 흐름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편집될 것"이라고 밝혀 김호중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호중이 각종 논란에 이어 불법 도박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TV조선의 편집 예고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는 반응이 컸다. 실제로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에서 TOP7 합동 무대에 풀샷으로만 등장했을 뿐, 솔로 무대나 원샷은 잡히지 않아 사실상 '통편집' 됐다.
하지만 논란의 기폭제가 된 가수는 김희재였다. 김희재는 다른 TOP6 가수들이 평균 5곡의 솔로 무대를 선보인 데 반해 솔로곡 1곡과 듀엣 무대 1곡만 등장했다. 이를 두고 김희재의 팬들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너무 적은 분량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TV조선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며 가수별 분량을 조정한 재편집 방송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김희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속상해 하지말아요.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많이 사랑합니다 희랑"이라고 적으며 팬들을 위로했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희재에 이어 최종 7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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