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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내기골프 그 후…"잘못한 일인데 주위 응원 쏟아져…민망"
입력 2020-08-22 1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골프 좋아하는 김구라가 차태현을 만났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차태현은 공백기 근황에 대해 "혼자 운동하고 한강을 엄청 걸었다. 자연스럽게 만보기가 되는 시계를 차게 되더라. 쉬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위에서 쏟아진 응원에 대해서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다들 응원해줬고, 위로해주는 말을 들었다. PD들도 많이 문자를 남겨줬다. 민망했다”며 어찌 됐든 잘못을 한 사람인데 자꾸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니까 그게 조금 창피하더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지난해 3월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1년 3개월 여 자숙기를 보낸 뒤 OCN 드라마 ‘번외수사와 tvN ‘서울촌놈으로 활동을 재개한 상황이다.
김구라가 현재도 골프를 치고 있는지 묻자 차태현은 골프는 친다.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치지만 시간 되면 간다”고 답했다. .
차태현은 골프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는 갈 수 없었다. 거기 가서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라며 한때는 골프장에서 엄청난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모르는 분들까지 응원을 해줬다. 되게 민망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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