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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애틀에 지며 5연패...추신수 2G 연속 결장
입력 2020-08-22 13:41 
텍사스 선발 알라드는 1회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4-7로 졌다. 이날 패배로 5연패를 기록, 10승 15패를 찍었다. 시애틀은 9승 19패.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종아리 통증으로 나오지 못했는데 이날도 출전하지 않았다. 부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나오기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좌완 닉 마게비시우스를 내보냈기 때문.
텍사스는 선발 콜비 알라드가 1회를 마치지 못다고 4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구원 등판한 웨스 벤자민이 4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8회말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카일 코디는 첫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텍사스 투수가 데뷔전에서 첫 세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것은 지난해 피트 페어뱅크스 이후 그가 처음이다.
텍사스 타선은 5회초 스캇 하이네만의 2타점 2루타, 6회 대니 산타나의 솔로 홈런과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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