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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댈러스 제압...돈치치는 발목 부상
입력 2020-08-22 13:29 
돈치치는 3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NBA 플레이오프에서 LA클리퍼스가 앞서갔다.
서부 2번 시드 클리퍼스는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NBA 캠퍼스에서 진행된 7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30-1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로 앞서갔다.
2쿼터 초반까지 역전을 주고받았던 클리퍼스는 중반 이후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후 4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달아났다.
카와이 레너드가 3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팀 전체가 7개 턴오버로 11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34득점 13리바운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2득점, 루카 돈치치가 1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는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수비 도중 왼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났다.
서부 6번 시드 유타 재즈는 3번 시드 덴버 너깃츠와 시리즈 3차전에서 124-87로 승리, 2승 1패로 앞서갔다. 출산 휴가 이후 다시 팀에 합류한 마이크 콘리가 27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루디 고베어가 24득점 14리바운드, 도노번 미첼이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상위 시드 팀이 3연승을 기록했다. 3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24득점을 기록한 켐바 워커, 21득점을 올린 제일렌 브라운을 앞세워 조엘 엠비드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한 6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2-94로 이겼다.
2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는 7번 시드 브루클린 넷츠를 117-92로 이겼다. 파스칼 시아캄이 26득점 8리바운드, 프레드 밴블릿이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지 이바카가 20득점, 카일 라우리가 11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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