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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문세윤은 구타유발자? “친동생 같아서 패주고 싶다”
입력 2020-08-22 12:05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사진=맛있는 녀석들 캡처
개그맨 유민상과 김준현,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꿀케미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시청자 인생 맛집 특집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은 시청자의 인생 맛집을 추천받아 경기도 고양시의 북어탕집과 파주시의 돼지부속집을 찾았다.

먼저 북어탕집에 들어선 유민상은 문세윤이 한입만에 걸리자 방송을 오래 했더니 이제 다 친동생 같아서 놀리고 싶다”며 폭풍 메롱을 시전했다. 이에 문세윤이 전 형이 친형 같지 않다”고 정색하자 난 진짜 친동생 같다. ‘이 자식을 언젠가 날 잡고 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아가 문세윤이 북어탕을 못 먹는 상황을 ‘사랑과 영혼의 지하철 귀신이 자판기 음료를 못 먹는 기분”에 비유하자, 김준현은 ‘사랑과 영혼의 OST를 불렀고 유민상 역시 같은 멜로디로 박일준의 ‘오! 진아를 열창했다. 이에 김준현은 거기서 그 노래가 왜 나와?”라고 따지며 삭발을 걸고 유민상과 승부를 펼쳤다. 결국 유민상이 승리했고, 김준현은 벌칙으로 염색 더듬이 머리로 다음 주 방송을 예고했다.


두 번째로 찾은 돼지부속집에서 김민경은 염통을 보자마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이를 본 유민상은 예전엔 저랑 같이 이런 거 징그러워 했다. 변했다”고 서운해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이젠 먹는다. 전 식감 있고 살로 된 걸 좋아한다. 씹었을 때 쫄깃쫄깃하다”며 선을 그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준현은 먹방 하는 사람이 음식 가리는 거 아니다”라고 정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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