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옌지서 대구발 무증상 확진자 발생… 한국인인지 확인 안돼
입력 2020-08-22 11:32  | 수정 2020-08-29 12:04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연길)에서 대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22일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지린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없었으나 해외 역유입으로 인한 무증상 감염 사례가 1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례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옌지로 들어온 승객으로, 한국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무증상 감염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로 잡지 않고 있습니다.


옌지 해관 측은 "이 승객은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었지만 의료진 진단 결과 무증상 감염으로 판정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전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본토 발병은 없고 해외 역유입 사례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하루 22명 발생했으며 모두 역유입 사례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내 본토 발병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후 나오지 않고 있으며 해외 역유입으로만 16일과 17일 각각 22명, 18일 17명, 19일 7명, 20일 22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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