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대전환 조정훈 "공무원 임금 20% 삭감해 2차 재난지원금 마련하자"
입력 2020-08-22 09:58  | 수정 2020-08-29 10:04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공무원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의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그야말로 '1'도 줄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1차 재난지원금 재원이 12조원 규모였다고 언급한 뒤 "저와 우리 의원실 직원들을 포함해서 공무원들의 9~12월 4개월간 20%의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 여기서 약 2조 6천억 원의 재원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0년 본예산과 추경 예비비 중 잔액 2조원과 1∼3차 추경에서 집행 안 된 돈을 검토해 재난지원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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