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서 밤새 7명 확진…깜깜이 감염도 있어
입력 2020-08-22 09:5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전남에서 7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22일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있어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화순에서 3명, 진도·영광·곡성·순천에서 각 1명 나왔다.

진도에서는 전남 44번 확진자 누이인 70대 여성(전남 62번)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순천에서는 서울 방문업체를 다녀온 전남 50번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전남 63번)이, 곡성에서는 전남 47번 환자의 접촉자인 30대 여성(전남 6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화순 확진자 세 명 중 한 명의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은 동선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지역 내 외출도 삼가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