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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MLB서 한일전…류현진vs쓰쓰고·김광현vs아키야마
입력 2020-08-22 09:35 
Toronto Blue Jay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of South Korea, deliver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Baltimore Orioles, Monday, Aug. 17, 2020, in Baltimore. (AP Photo/Nick Wass)

23일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국 대표는 류현진과 김광현, 일본은 쓰쓰고와 아키야마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같은 날 오전 9시 10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 타선과 맞선다.

KBO리그에서 성장해 빅리그 무대에 오른 한국인 투수들은 이날 각각 일본인 타자를 상대한다.
류현진은 쓰쓰고 요시토모와 한달여만에 재대결한다.
류현진은 쓰쓰고와의 첫만남에서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4⅔이닝 4피안타 3실점 했다. 승리투수 요건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쓰쓰고는 22일까지 타율 0.190(63타수 12안타), 3홈런, 14타점으로 부진하다.
김광현은 신시내티 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맞선다.
그러나 이들은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맞대결한 기억이 있다.
당시 한국 대표팀 선발이었던 김광현은 일본 대표팀 1번 타자 아키야마에게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잡았고, 2회에는 볼넷을 허용했다.
둘은 5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으로 만났다.
아키야마는 22일까지 타율 0.226(62타수 14안타)으로 부진하지만, 2015년 일본프로야구 최다인 안타 216개를 치는 등 '5년 연속 170안타 이상'을 달성한 교타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Tampa Bay Rays' Yoshitomo Tsutsugo, of Japan, right, watches his two-run home run off Toronto Blue Jay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Friday, July 24, 2020, in St. Petersburg, Fla. Following the play are Blue Jays catcher Danny Jansen (9) and home plat...
투구하는 김광현



(시카고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daeulii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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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cinnati Reds' Shogo Akiyama fouls off a pitch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Thursday, Aug. 20, 2020, in St. Louis. (AP Photo/Jeff Rob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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