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시, 여름 날의 추억 소환…‘오션 뷰’로 시즌송 성공(ft.찬열) [M+가요진단]
입력 2020-08-22 07:00 
로시 ‘오션 뷰(Ocean View)’ 사진=도로시컴퍼니
가수 로시가 첫 시즌송으로 여름 바다의 추억을 리스너들에게 선물했다. ‘오션 뷰(Ocean View)에는 엑소 찬열이 피처링을 더하며 그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3일 로시는 디지털 싱글 ‘오션 뷰를 발매했다. ‘오션뷰는 로시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시즌송으로, 지난날의 추억이 담긴 여름 바다에서 다시 만나는 설렘 가득한 노랫말로 이뤄진 곡이다.

로시는 가수 신승훈이 직접 제작, 발굴한 가수로서 그의 뮤즈로 알려졌다. 그만큼 로시는 신승훈이라는 수식어 뒤에 가려질까 자신에게 큰 책임감을 느꼈지만, 드라마 ‘구름 ‘편의점 샛별이 등의 OST 주자로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잡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시만의 색깔을 확립해 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 ‘오션 뷰를 통해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첫 시즌송인 만큼 아직까지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이 포인트로 다가왔다.
로시 찬열 사진=도로시컴퍼니

#. 어쿠스틱과 몽환 보이스+찬열의 피처링까지 완벽한 조합

‘오션 뷰는 트렌디한 리듬에 어쿠스틱한 뮤트 기타가 어우러진 곡으로 시작부터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여기에 로시만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더해지며 청량하고 아련함이 묻어나는 추억 회상곡의 느낌이 더해졌다.

특히 엑소 찬열의 중저음 보이스와 멜로디컬한 래핑이 더해지며, 곡의 분위기가 한껏 시원해졌다. 게다가 곡의 킬링 포인트 역할까지 충분히 해내며 그 매력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곡에는 두 사람의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오며, 여름 바다의 분위기가 절로 그려지는 신기한 마법같은 매력까지 발산돼 아직까지 뜨거운 더위가 남은 올 여름 썸머송으로 적합함도 입증했다.
로시 신승훈 사진=도로시컴퍼니

#. 추억까지 떠오르게 하는 여름 바다의 설렘 전달

바닷가에 서서 노래를 듣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됨은 물론, 가사와 함께 아련함과 설렘이 가득해지는 곡이 ‘오션 뷰다. 노래를 듣는 순간 눈 앞에 누구나 가지고 있을 여름 바다의 추억을 다시 한번 회상해보는 순간이 절로 떠올려질 정도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에서는 로시가 홀로 푸른 바닷가를 거닐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곡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함께 볼 때는 낭만과 설렘이 함께 풍겨져 청량한 매력이 한껏 느껴졌다.

‘여기 ocean view is good yeah / 지금 분위기 cool yeah / 아직 내 맘은 surfing surfing on you라는 가사는 바다를 떠올렸을 때 그려지는 이미지들이 담겨있다. 또한 ‘아직도 난 기억나 / 처음 만난 여름바다의 그 향기가 / 아무 말 없이 바라보다가 용기 내서 건넨 첫마디가 Lets go Driving‘라는 가사를 통해 자신들만이 가진 계절의 향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에 리스너들에게 여름의 향기를 선물하는 썸머송으로서 제 역할을 완벽히 해내는데 성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