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광훈 "한기총 회장직 내려놓겠다"
입력 2020-08-22 00:44  | 수정 2020-08-29 01:37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자신이 맡고 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21일 밝혔다.
한기총 전 대변인이었던 이은재 목사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은재tv한국교회방송'을 통해 전 목사가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힌 육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전 목사는 녹음 파일을 통해 "애국운동과 한국교회 부흥 운동을 위해 온 힘을 바쳐왔으나 불미스럽게도 외부의 불순분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고난을 당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로는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기 때문에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2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뒤 올해 1월 연임에 성공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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