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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1R 선두…3년 만에 국내대회 우승도전 [GS칼텍스 매경오픈]
입력 2020-08-22 00:00  | 수정 2020-08-22 00:01
강경남이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 10번홀 드라이버 티샷 후 볼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골퍼 강경남(37·유영제약)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코리안투어 대회 정상을 노린다.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001야드)에서는 8월 21~23일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다. 첫날 강경남은 2차례 보기를 범했으나 버디 9개를 잡아 7언더파 63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6·OK저축은행)는 5언더파 65타로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를 3위로 마쳤다. 일본투어 통산 2승 골퍼 조민규(32·타이틀리스트)가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다.
강경남은 2017시즌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를 제패하며 코리안투어 역대 8번째로 10승을 달성한 것이 국내대회 마지막 우승이다.
2005시즌 명출상(신인상)에 이어 2006년 시즌 2승과 상금왕·덕춘상(최저타수상) 2관왕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2007년 3승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우승이다.
강경남은 이후에도 코리안투어에서 2010·2013·2017년 1승과 2011시즌 2승을 더했다. 2010~2012년에는 한일국가대항전 밀리언야드컵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6년부터 강경남은 일본투어 활동을 병행했다. 2018시즌 일본투어 그린 적중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매일경제와 MBN, GS칼텍스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우승 1억6000만 원 등 총상금 10억 원이 걸려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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