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22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본격 시행
입력 2020-08-21 14:50 

코로나19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이달 22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0시를 기해 제주형 방역 대책을 기존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하라고 21일 지시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수도권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 2주간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원 지사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와 회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12개 고위험업소가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영업 중단 등의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에서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명 늘어 28명이 됐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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