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시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소위는 오늘(23일)과 내일(24일), 오는 27일과 28일 등 나흘에 걸쳐 심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29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28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13조 8천억 원의 추경안을 제시한 민주당은 대폭 삭감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국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늘어난 7조 3천여억 원의 추경 예산 증가분 처리 문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