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시청 직원 지방세 12억 빼돌려
입력 2009-04-23 16:26  | 수정 2009-04-23 16:26
경기경찰청 수사과는 지방세 환급서류를 위조해 1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화성시청 직원 40살 박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방세 징수 업무를 담당하면서 240여 차례에 걸쳐 지방세 환급금 12억 3천여만 원을 자신의 친인척과 친구 이름으로 된 16개 통장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박 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지방세 환급 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기위해 화성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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