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추경예산 계수조정 본격 착수

국회는 오늘(23일)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처음 열어 정부가 제출한 28조 9천억원의 추가예산에 대한 본격 심사에 착수합니다.
계수조정 소위에는 한나라당 4명, 민주당 2명, 선진과 창조의 모임 1명 등 총 7명이 참여해 28일까지 활동하고, 29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예산을 확정합니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 규모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에, 민주당은 세수 결손을 보전하기 위한 11조 2천억은 삭감하고 대신에, 13조 8천억 원의 자체 추경안을 제시한 상태여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회 정보위는 오늘(23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역시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