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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진영, `비닐바지` 입고 춤 춘 이유 최초 공개
입력 2020-08-19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박진영이 비닐바지를 입고 춤 춘 이유를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68회에서는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박진영은 해맑게 웃으며 등장했다. 그는 '비닐바지'를 입었던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짜증이 났었다"며 "그 당시 귀걸이, 선글라스, 염색 금지 등 규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리허설 땐 보통 바지를 입고, 본 방송 때 비닐 바지를 입었던 것이었다.
그는 "두 딸 아이가 컸을 때 아빠가 왜 비닐바지를 입었는지는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를 듣고 감탄했다. 박진영은 "그 당시 방송국 임원이 방으로 불러서 너는 공부도 잘하고 배웠고 그냥 딴따라가 아닌데 왜 그러냐는 소리를 하더라"고 말했다. 그가 다음 앨범 타이틀을 '딴따라'로 정한 이유였다.
박진영은 철저한 자기 관리 비결도 밝혔다. 그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죽겠다'면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정말 하기 싫은 일인데 매일 해야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크게 공감했다. 유재석은 "내가 하기 싫은 걸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도 잘 된다는 보장이 없지만 그래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유재석 선배님이 매일 해주시는 말"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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