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M "10억 달러 갚지 않겠다"
입력 2009-04-23 05:13  | 수정 2009-04-23 09:55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오는 6월1일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 10억 달러를 갚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GM의 재무책임자인 레이 영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출자전환이나 파산보호 신청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GM이 280억 달러에 달하는 무담보 채무를 줄이기 위해 며칠 안에 출자전환 방안을 개시할 것이며 정부가 정한 시한을 맞추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채권단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채권단이 출자전환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파산보호 신청을 내겠다는 배수진을 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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