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디옥교회 3명 추가 확진…금란교회 새벽기도 참석자 전수조사
입력 2020-08-19 19:32  | 수정 2020-08-19 19:52
【 앵커멘트 】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3명이 더 나왔습니다.
등록 교인이 14만 명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도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교인이 확진돼 비상에 걸렸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까지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누적 확진자는 18명입니다.

최초 감염원은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교인으로,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수련회에 참석한 나머지 교인 약 40명과 가족 등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등록 교인이 14만 명에 이르는 중랑구 금란교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이곳 금란교회는 하루 평균 3,000명 정도가 예배를 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 측은 지난 일요일부터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현재는 교회 문이 닫혀 있습니다."

해당 확진자 역시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뒤, 금란교회에서 12일 저녁과 13일, 14일 새벽기도에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금란교회 관계자
- "(오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오늘 168명 검사받고 내일 오전에 검사 결과 나오는 걸로 하고 있고요."

이외에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이 4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금란교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교인 3명과 교인의 부모님, 진도 거주 60대 남성 등 모두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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