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광훈 목사 현재 상태는?…이 시각 서울의료원
입력 2020-08-19 19:31  | 수정 2020-08-19 19:45
【 앵커멘트 】
사랑제일교회의 담임목사를 맡은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용범 기자!


【 질문 1 】
한때 전 목사 건강이 악화했다는 얘기가 돌았었는데,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그제(17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이곳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입원 하루 만에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전 목사 측은 "증상도 없고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건강 이상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을 아직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전 목사가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고, 올해 65살로 연령상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 질문 2 】
서울의료원에는 지금 몇 명이나 입원해 있는 겁니까? 여유 병실은 좀 있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체가 음압병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격리치료가 필수적인 만큼, 원칙적으로 모두 1인실에 환자가 배정되어 있는데요.

현재 약 500여 명의 의료진이 투입돼 환자 120여 명을 치료 중인 상태입니다.

무증상 환자부터 중증 환자까지 다양한 상태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의료진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맞춰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까지는 의료진이나 병실이 모자란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료원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박찬규

#MBN #코로나19 #전광훈목사 #서울의료원 #권용범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