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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테다, 슈틸리케 감독 경질 [오피셜]
입력 2020-08-19 19:09 
톈진 테다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슈퍼리그(CSL) 톈진 테다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톈진은 19일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구단 A팀 감독직을 맡지 않는다. 그동안 톈진에서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7년 9월부터 톈진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7시즌 톈진은 13위를 기록한 뒤 2018년에는 잔류 마지노선인 14위에 머물며 천신만고 끝에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7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톈진은 5경기 1무 4패 승점 1로 리그B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결국, 톈진은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톈진은 왕바오산 전 허난젠예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왕바오산 감독은 22일 칭다오 황하이와의 6라운드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년 9월 한국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맡았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7년 9월 카타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뒤 경질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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