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불교 "도주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원불교 법당 들르지 않아"
입력 2020-08-19 15:56  | 수정 2020-08-19 18:01

파주병원서 도주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원불교 법당에 11시간 머물렀다는 내용이 19일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원불교는 이날 "파주병원에서 도주한 사랑제일교회 50대 확진자가 검거 전 원불교 법당에 11시간 머물렀다는 보도는 거짓"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원불교는 "도주자의 마지막 동선이 서울 종로구 원불교 원남교당 근처로 확인되자 원남교당 교무들에게 상황을 알린 뒤 주변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원불교 측은 "원남교당은 법당과 생활관 문단속을 늘 하므로 외부인이 내부로 들어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주자가 교당 근처를 배회한 모습이 폐쇄회로에 포착됨에 따라 보건소에 의뢰해 교당 실내외 방역을 했다"고 덧붙였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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