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랜드 조선 부산, 10월 오픈 확정…호텔 패키지 예약판매 중
입력 2020-08-19 15:47 

침수 피해로 한 차례 개장을 연기한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이 오는 10월초 새롭게 문을 열기로 했다.
19일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조선 부산은 10월 7일을 오픈일로 확정하고 이날부터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그랜드 조선 부산은 지난 폭우로 인해 침수됐던 지하주차장과 운영 시설들에 대한 수해 복구를 완료했다"며 "차수시설 완비 등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닝 객실 패키지는 1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 조선 부산의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투숙기간은 그랜드 조선의 오픈일인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패키지 구성은 ▲룸온리 구성의 '슈퍼 세이버' ▲조식포함 구성의 '베드&브랙퍼스트' ▲식음권 포함 구성의 '모어 투 테이스트' 등 총 3종으로 이뤄져 있다. 가격은 그랜드 조선 부산의 오픈 축하 및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정상가 대비 20%이상 할인한 스페셜가로 구성해 24만원(세금별도)부터다.
투숙 고객들은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수영장 등 내부시설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호텔 6,7층에 위치한 GAC(그랜드 조선 애슬레틱 클럽) 입장이 기본으로 제공돼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외로 펼쳐진 헤븐리 풀(pool)은 물론,인피니티 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프리미어 객실 및 스위트 객실 타입 이용시에는 그랜드 조선 부산의 사우나 2인 무료 이용과 함께15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라운지인 '그랑제이' 입장이 가능하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객실 안에서의 휴식뿐 아니라 다이닝과 함께 여행의 순간을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신세계조선호텔의 노하우를 담아 식음업장(F&B) 5곳을 함께 운영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아리아'의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해 부산에서 선보이는 뷔페레스토랑 '아리아'는 물론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첫 선을 보인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 애프터눈 티세트와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바', 기프트 &파티세리 '조선델리' ,커피전문점'스타벅스'등이 대표적이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오픈을 기다려 준 고객분들을 위해 즐거움의 여정을 위한 더욱 더 완벽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시설로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그랜드 조선 부산만의 특화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언제 와도 완벽한 호캉스를 선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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