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릉 60대 확진자, 무증상 상태에서 출근…사랑제일교회발 3차 감염
입력 2020-08-19 15:01  | 수정 2020-08-26 15:04

강원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19일)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14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성북구 교회발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어제(18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송파구 141번 확진자를 포함한 일행 7명과 함께 지난 15일 양양과 강릉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직장에 출근했으며, 어제(18일)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카드 명세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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