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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청량 벗고 섹시 장착”...동키즈, 카멜레온 매력 입증할 ‘아름다워’
입력 2020-08-19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동키즈가 섹시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왔다.
동키즈(원대 경윤 문익 재찬 종형)는 19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싱글 ‘自我(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첫 쇼케이스 무대에 선 원대는 동키즈라는 팀명에 대해 ‘동쪽에서 놀 줄 아는 아이들이 모여서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다. 여러 후보가 있었는데, 친근한 느낌으로 가고 싶어서 동키즈로 정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제 잠을 설쳤다”면서 빨리 긴장이 풀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찬, 문익은 완전체 활동에 앞서 유닛 동키즈 아이캔으로 활동했던 바. 두 사람은 유닛 활동 당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대기실 장면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저희가 앨범 드릴 때는 ‘비룡 후배님이라고 적어 두고, 안에는 '너무 좋아한다'고 썼다. 또 이효리 선배는 같은 레트로라고 ‘라이벌 아니냐라고 해주셔서 유쾌하게 인사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동키즈의 이번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낸 노래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남성미 가득한 섹시한 칼군무가 인상적이다.
재찬은 ‘아름다워에 대해 내면의 나를 보여주자는 내용”이라며 브릿지 파트 랩 부분 가사는 제가 작사를 해서 저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다. 또 퍼포먼스는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참여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간 청량한 소년미로 대중을 찾았던 동키즈는 신곡 '아름다워'를 통해 섹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새로운 콘셉트 소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문익은 개인적으로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제스처나 표정을 연구했다”라고 했고, 재찬 또한 거울을 보면서 섹시한 표정을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카멜레온'을 꼽았다. 멤버들은 카멜레온처럼 흡수력이 강한 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면서 한 가지 콘셉트에 한정돼 있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동키즈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키즈는 이번에 저희가 좋은 곡으로 나왔다. 음악방송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예능 등을 통해서도 저희의 끼를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 했다.
한편 활동마다 폭넓은 장르 소화력과 보고 듣는 재미 가득한 무대로 ‘놀 줄 아는 아이돌의 정석을 뽐내고 있는 동키즈는 ‘아름다워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trdk0114@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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