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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측 "코로나19 확산,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 취소"
입력 2020-08-19 14:44  | 수정 2020-08-19 15: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를 취소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틀 동안 진행 예정이던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를 취소한다"면서 "현재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종영 인터뷰는 대면에서 서면으로 변경됐다.
황정음의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 취소는 '그놈은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로 해석된다.
서성종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18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그가 단역으로 출연하던 KBS2 '그놈이 그놈이다'는 촬영을 중단했다.

'그놈이 그놈이다'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단역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뒤 "접촉자는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전원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질본의 지침에 따라 드라마 현장 관계자들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다음주 종영을 앞둔 상황. 촬영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에 차질이 우려된다.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주연의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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