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평 아난티에도 문 연 `이터널저니`…가장 큰 규모 자랑
입력 2020-08-19 14:41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 코드에 세 번째 '이터널저니'가 문을 열었다. 아난티만의 독특한 서점과 편집숍은 물론 미식가들을 위한 베이커리존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19일 아난티에 따르면 최근 아난티 코드에 '살롱 드 이터널저니'를 오픈했다. 서점과 편집숍, 그로서리(식료품), 카페와 베이커리 존 등으로 꾸며진 살롱 드 이터널저니는 2017년 아난티 코브에서 첫 선을 보였던 '이터널저니 부산', 2018년 여름에 오픈한 아난티 남해의 '이터널저니 남해'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곳이다.
특히 '살롱 드 이터널저니'는 바로 옆에 위치한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 '크레용 드 이터널저니'와 합하면 전체 규모가 540평에 이른다. 3곳의 이터널저니 중 가장 큰 규모다.
이터널저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의 서점은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도 자리했다.
도서 검색대가 없는 창의적인 서가 구성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내는 재미를 선사하고,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서 밀도도 낮춰 운영한다. 살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취향을 공유하고, 지적 소양을 교류할 수 있는 문화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맛있기로 소문 난 라포레의 베이커리도 살롱 드 이터널저니 안으로 자리를 옮겨 카페와 베이커리 형태로 운영된다.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남미의 쿠바노 샌드위치, 베트남의 반미 샌드위치 등을 메뉴로 탄생시켜 미식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
카페와 베이커리 옆에는 이국적인 식료품, 레시피를 포함한 밀키트 등을 선보이는 그로서리 섹션이 자리하고 있어 건강한 먹거리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기존 이터널저니 부산과 남해가 아난티가 선별한 도서와 제품들로 취향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면, '살롱 드 이터널저니'는 취향 발견에 머무르지 않고 가치 소비를 이룰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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