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소프트센, 국가암데이터 관리기반 구축사업 수주
입력 2020-08-19 14:37 

소프트센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국가암데이터 관리기반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단계(2016년), 2단계(2017년) '국가암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국가암데이터 관리기반 구축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것으로 의료 빅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
국가암데이터 관리기반 구축사업은 기 구축된 국가암 DB 데이터의 최신화 및 관리기능 강화와 암빅데이터 서비스 확대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의 주요 정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개발 사업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회사는 자체개발 빅데이터 솔루션 '빅센메드'를 통해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국내 유수병원의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와 레지스트리(질환별 질병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국내 정밀의료 실현에 있어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화된 기술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소프트센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센은 국내사업 중 수익성이 낮은 IT인프라 사업을 축소하고 의료 빅데이터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덕마방은 중국 3대 이동통신사 및 텐센트 등 탄탄한 사업파트너를 확보하고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프트센심천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며 9월 이후 영유아 대상 시범사업이 시작되면서 올해 하반기 50개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4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