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내가예` 지수 "서환 역, 유기농 채소 같은 청년"
입력 2020-08-19 14: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내가예' 지수가 극중 캐릭터를 유기농 채소에 비유했다.
19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 이하 '내가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오경훈 감독, 배우 임수향, 하석진, 지수, 황승언이 참석했다.
이날 지수는 '내가예'의 서환 역에 대해 "형의 여자를 짝사랑하는 열혈남이다"라며 "서환은 이름대로 환하고 유기농 채소같은 청년"이라고 참신한 비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수는 "서환은 양평에 살며 맑은 공기와 좋은 야채들을 먹으면서 건강하게 자란 청년이다. 어릴 때부터 사랑을 받기보다 주는 역할이다. 요즘 시대에 보기드문 청년이다. 항상 본인의 욕심보다는 남을 챙기는 이타적인 역할이다. 희생을 할 줄 알고 맑고 순수한 캐릭터"라고 애정을 듬뿍 담아 소개했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 서진(하석진 분), 서환(지수 분)과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오예지(임수향 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서진의 전 애인 캐리 정(황승언 분)의 관계 또한 심상치 않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