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진607호서 또 연쇄 감염…인도네시아 선원 1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19 14:08  | 수정 2020-08-26 15:04

부산항 입항 이후 확진자 8명이 발생한 영진 607호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국립검역소 측은 배 안에 격리되어 있던 선원 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배에서 마지막으로 확진자가 나온 지 8일 만입니다.

검역소 측은 이전에 영진 607호에서 나온 확진자의 전염력이 강해 선박 안에 남아있던 선원을 감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확진된 인도네시아 선원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검역소 측은 확진자에게 잠복기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4명은 격리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영진 607호 선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항해사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이 배에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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