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세대, 10월 말까지 비대면 수업
입력 2020-08-19 13:51  | 수정 2020-08-26 14:07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1학기와 달리 2학기 대면 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대학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금이라도 대면 수업을 계획했던 대학들은 학사 운영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연세대는 중간고사 기간인 10월 말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면, 대면 진행으로 알고 기숙사비를 낸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2학기 기숙사 입사 예정자의 경우 입사를 취소하고 기숙사비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게끔 조치했다"면서 "입사를 철회한 경우 추후 재입사가 가능하며, 이후 선발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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