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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안돼"…'미스터트롯' 청주 공연 무기한 연기
입력 2020-08-19 13:49  | 수정 2020-08-26 14:04

청주시는 A 기획사가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려던 '내일은 미스터 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청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A 사와 이같이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사는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30분씩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이시종 지사는 어제(18일) "도민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주최 측이 행사를 스스로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19일) 현재 37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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