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0년 우수문화상품` 공모 접수 시작…내달 8일까지 진행
입력 2020-08-19 11:43 
2020 우수문화상품 공모 포스터[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림부)는 오는 9월 8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총괄 진행하는 '2020년 우수문화상품'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우수문화상품'에 선정되면 지정서 수여·지정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문체부와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연계 지원, 지원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 상품 및 한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 등 5개 분야다.
'디자인 상품'은 관광기념품을 비롯해 생활소품 분야 전반에 걸쳐 한국의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 상품이 대상이고, '한복'은 양산 가능한 한복과 한복소품 등 문화상품으로 가치를 담고 있는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문화콘텐츠'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같이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 상품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식품'과 '한식'은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은 동일하나 '식품'은 전통식품, 전통주 등이 해당되며, '한식'은 한상차림, 단품 및 후식 상차림을 비롯한 기타 한식메뉴가 대상이다.
지정 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품질심사는 품질과 시장성, 외부인증 평가가, 2차 가치심사는 전통 계승과 한국적 고유성 여부를 판단하고 상품의 우수한 스토리텔링 등의 문화적 가치평가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 또는 총괄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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