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근 일주일간 학생·교직원 74명 확진…서울·경기 77%"
입력 2020-08-19 11:28  | 수정 2020-08-26 12:07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65명, 교직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오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열린 시·도 교육감과 영상 회의에서 "1주일간 확진자 74명의 77%인 57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으며 이외 부산을 비롯한 여러 시도에서도 17명이 발생했다"며 시도교육감들에게는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우리나라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이라 하더라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학교 밀집도를 적어도 3분의 2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또 "수도권의 시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단을 구성해 대형 학원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학생들이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생활 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