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기지국 접속정보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 확인"
입력 2020-08-19 11:19  | 수정 2020-08-26 11:37

이동통신 3사가 광화문 집회 장소 근처 기지국 접속정보를 방역당국에 제출한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전날 경찰·방역당국 측 요청에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지난 15일 광화문 주변 기지국에 접속한 사람 중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들의 통신정보를 수집해 이날 중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5월 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 통신3사는 1만명이 넘는 이태원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방역당국에 넘겼다.
전날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457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상당수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집회를 주도한 이 교회 전광훈 목사와 이 집회에 참여한 차명진 전 의원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