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자가격리 이탈 2명 적발…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소재 파악
입력 2020-08-19 10:58  | 수정 2020-08-26 11:04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부산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오늘(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모녀 사이인 50대 여성과 80대 여성은 지난 6일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입국한 뒤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함께 외출 후 귀가하다가 경찰·지자체 합동점검반에 적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두 사람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최근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부산지역 소재 미확인자 2명과 관련한 해운대구와 동래구 요청을 받고 조사에 나서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부산시, 일선 지자체와 함께 밤새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251곳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였지만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해 적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현재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27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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