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CBS 셧다운 "추가 확진자 없으면 20일 방송 재개"
입력 2020-08-19 1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음에 따라 CBS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셧다운에 돌입했다.
19일 CBS에 따르면 이 기자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 녹화장에 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김현정 PD 등 스태프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낙연 의원은 1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CBS는 "방역 매뉴얼에 의해 스튜디오가 폐쇄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을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는 확진자 발생과 함께 본사를 봉쇄하고 스튜디오와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했으며 모든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CBS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방송 제작진과 출연자 등 34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중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자가 격리 조처를 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내일(20일) 오전 6시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하게 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적인 비상방송을 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