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치에프알, 말레이시아 KUB Telekomunikasi에 21억원 투자
입력 2020-08-19 10:28 

에치에프알은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통신시장 진출을 위해 'KUB Telekomunikasi Snd. Bhd.'(이하, KUBTel)에 약 21억원을 투자하고 지분율 40%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KUBTel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에 상장한 KUB Malaysia Bhd.의 자회사인 KUB Ekuiti Sdn. Bhd.가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1991년 설립됐으며, 전자부품과 전자통신장비 도매유통사업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유무선사업자인 TM(Telekom Malaysia)이 주요 고객사다. 설치·유지보수 용역사업은 글로벌 벤더인 노키아, ZTE, 화웨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에치에프알은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인 Broadband Access, Mobile Fronthaul, In-Building DAS, SA Based Private 5G 에 대한 기술·노하우를 KUBTel에 전수하는 동시에 라이센스를 부여하며, KUBTel은 말레이시아에서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 및 현지생산을 통해 에치에프알 제품·서비스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시키는 전진 기지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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