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출시

페퍼저축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주택담보대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홈페이지와 페퍼루 앱에 각종 증빙서류를 처리할 수 있는 스크래핑 서비스와 인터넷 등기소를 연동한 전자등기 프로세스를 새로 추가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시스템 개편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간편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한도조회 서비스'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신청서, 약정서 등 20여종의 서류에 대한 '전자서명 약정서비스'를 도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자사 유투브 채널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바이럴 영상 '홍사장편'을 공개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스릴러 컨셉의 바이럴 영상에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사업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