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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활동재개, `보아 20주년` 프로젝트 `밀키웨이` 참여…사고 8개월 만
입력 2020-08-19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아워 비러브드 보아)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SM ‘STATION(스테이션)에서 발표하는 레드벨벳의 ‘Milky Way(밀키 웨이)가 21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Milky Way는 2003년 발매된 보아 정규 3집 수록곡으로, 보아의 에너제틱한 보컬과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보아표 서머송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원곡을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직접 편곡을 맡아, 싱그러운 분위기의 재즈 팝으로 재탄생시킨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에 발표되는 곡에는 지난해 연말 무대에서 추락하며 부상을 입고 긴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웬디가 약 8개월 만에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레드벨벳 다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화려한 아카펠라와 재즈 스캣이 어우러져 원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웬디가 많이 회복된 상태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레드벨벳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M ‘STATION은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를 통해 엑소 백현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 볼빨간사춘기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갈란트 ‘Only One(온리 원) 등, 보아의 히트곡들을 초특급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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