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의 전차’ 벤 크로스, 향년 72세로 사망
입력 2020-08-19 10: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불의 전차로 유명한 영국 배우 벤 크로스가 향년 72세로 사망했다.
영국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딸인 로렌의 말을 인용해 크로스가 확인되지 않은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가 몇 시간 전에 돌아가셨다. 이런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오랫동안 병을 앓아 오다 최근 병세가 갑작스레 악화됐다”는 글을 올렸다.
1947년생인 크로스는 1981년 미 영국 합작 영화인 ‘불의 전차에서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실존 영국 육상 금메달리스트 해럴드 아브라함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다음 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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