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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지요 "MBC 코미디언 출신, 데뷔 1년만 프로그램 없어져"
입력 2020-08-19 10:06  | 수정 2020-08-19 10:15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오늘(1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가수 이지요가 코미디언 출신이라고 밝혔다.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져 최현, 김인학, 이지요, 윤광남, 성빈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지요는 자신을 코미디언 출신 트로트 가수라고 소개하며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요는 2013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나 큰 활약을 보이기 전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지요는 "코미디언을 하면서 '네? 뭐라고요?' 등 리액션을 하며 다른 사람을 받쳐주는 역할만 했습니다.

코미디언이 된 지 1년 반 만에 프로그램도 없어졌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무조건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아버지는 대학교 입학할 때까지만 지원해 주겠다고 하셨다"면서 대학시절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요는 "아버지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를 위해 힘든 갯벌 일을 하고 계셨던 것을 알게 됐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지요는 이날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불러 섬세한 감정처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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