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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롤러코스터-리부트’ MC 발탁...“10년만 재출연, 감사”
입력 2020-08-19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tvN ‘롤러코스터-리부트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한 일이 생겼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롤러코스터를 10년이 지난 지금 ‘롤러코스터-리부트로 다시 함께 하게 됐다”라고 새 예능 출연 소식을 알렸다.
정가은은 그땐 참 어렸었고 어리석었었고 나밖에 몰랐던 거 같다. 나만 힘들고 내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며 짜증도 많이 내고 불평불만도 참 많았고 감사한 줄 모르고 일했던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면서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이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장에 나와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땀 흘리고 고생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 이제야 그들의 땀방울이 보인다.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가은이 ‘롤러코스터-리부트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09년 방송된 ‘롤러코스터의 ‘남녀탐구생활 코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정가은이 ‘롤러코스터-리부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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