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다예 "김상혁과 사실혼 관계…합의이혼 NO" 반박 [종합]
입력 2020-08-19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사업가 송다예가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혔다.
송다예는 지난 18일 i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상혁과 나는 이혼 조정은 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상혁과 법적으로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는 것.
앞서 한 매체는 김상혁과 송다예는 최근 이혼 조정을 통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송다예는 "뜬금없이 양측 확인을 걸친 듯한 뉘앙스로 김상혁과 내가 법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재산 분할도 없었다. 내 명의로 된 집에서 김상혁이 나갔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사실혼 관계를 끝낸 이유에 대해서는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이유야말로 그들의 말처럼 사생활이기에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김상혁은 6세 연하인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여 교제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치렀다.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하며 애정을 보였으나 지난 4월 결혼 1년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김상혁은 당시 SNS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